Surprise Me!

[자막뉴스] 득표 수 많아도 낙선...승부 가르는 '승자독식제' / YTN

2024-11-05 23 Dailymotion

지난 2000년 미국 대선 당시 앨 고어 후보가 전체 득표에서 앞섰지만, 승자는 부시 대통령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2016년에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약 70만 표를 더 얻고도 트럼프 대통령에 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선거 모두 이런 결과가 나온 건 선거인단 때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대선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로 서약한 선거인단 538명을 선출하는 간접선거 방식으로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538명은 50개 주에서 선출되는 연방 상원의원 100명에 하원의원 435명, 그리고 의원이 없는 수도 워싱턴 DC에 배정된 선거인단 3명을 더한 숫자입니다. <br /> <br />주별 선거인단 숫자는 인구 비례로 배분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가 54명으로 가장 많고, 이어 텍사스, 플로리다·뉴욕 순입니다. <br /> <br />인구가 적은 알래스카와 버몬트 등 6개 주는 선거인단이 3명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538명 중 270명 이상을 차지하는 후보가 승리하게 되는데, 여기서 핵심은 '승자독식제'입니다. <br /> <br />네브래스카와 메인 주를 제외한 48개 주에서, 한 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해당 주의 선거인단을 모두 차지하는 제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전체 득표에서는 앞서고도 최종적으로 질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개표와 함께 당락은 사실상 확정되지만, 다음 달 16일 선거인단이 대통령 후보에 대해 투표하는 형식적인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6일 차기 대통령이 공표됩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임현철 <br />디자인ㅣ임샛별 <br />자막뉴스ㅣ정의진, 이도형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0508451681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